정부에 바라는 점 두 가지. 정치/시사

1.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도 좋다. 외양간에는 아직 지켜야 할 소들이 너무 많으니까. 여객선에 한정할 게 아니라 모든 대규모 운송수단을 비롯해서 이번 기회에 부디 사고공화국의 오명을 조금이라도 벗어주기를 바란다. 견해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이번 일만큼은 여야 가릴 것 없이 협조하기를.

2. 원인 조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사건의 규모가 규모인 만큼 잡음이 없을 수가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제3자를 포함시켜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 미국을 비롯해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기대한다.

덧글

  • 원인조사? 2014/04/22 17:05 # 삭제 답글

    정부 잘못인데 무슨 원인조사?
    이럴텐데 그게 효과 있겄어요?
    천안함때도 그랬는대
  • Ya펭귄 2014/04/22 17:19 # 답글

    안전에 관한 문제는 혁신적이라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무엇을 계기로' 크게 바뀌거나 하기는 힘들 겁니다.

    소 50000마리 외양간에서 하루 다섯마리 새나가는 걸 네 마리로 줄이는 것 정도이지요... 물론 그것도 하루 500마리 새나가는 상황에 비해서는 훨씬 낫습니다만.
  • 설봉 2014/04/22 18:44 #

    혁신적인 무언가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점진적으로 바뀌어 나가겠지요.
  • flyhack 2014/04/26 10:00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글루 타고타고 하다가, 설봉님 패이지까지 오게됐내유 ㅎㅎ

    음...
    스켑렙에 제봉님이 이와관련한 코멘트를 다셨는데
    요약하자면, 공무원들에 의한 가격결정이 문제라는 것이고,
    해상운임사 운영에 있어서, 사업 해보려면 사업의 기본을 지키는게 아니라,
    가격을 결정하는 공무원/정치집단에 대한 로비가 우선시 되니까,
    다른 기본 수칙들이 뒤로 밀려난다는 말이었습니다.
    저도 상당히 동의하는 바이고...

    이런식으로 시장이 뒤틀리고, 지나친 관료주의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조금의 개선도 없다고 봅니다.. 제 보기에는 박근혜는 이걸 해결 할 능력도 혜안도 없습니다..
    신관료주의를 강화만 안했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거꾸로 돼가는듯..ㅠㅠ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