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기록 행진과 일본의 전자업계 경제

삼성이 2,3분기 연속으로 '분기'에 14조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 스스로 세운 신기록을 경신하며 2013년 이후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일본의 전자업계와 삼성이 무슨 관계가 있겠냐만은 언론에서 삼전과 관련해 떠드는 이야기들을 보고 있노라니,

문득 몇 년 전에, 그러니까 S 시리즈를 필두로 삼성의 IM 부문이 회사 전체를 하드캐리하고, 대조적으로 소니·파나소닉·샤프 등이 골로가던 시절, 그리고 국내 웹에서 삼성전자와 일본 전자업체 전체의 실적을 비교하던 일본발 짤방이 돌아다니던 때가 생각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둘이서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한국의 전자업계에서 잠시 눈을 돌려 망해가고 있다는(?) 일본의 전자업계를 한 번 살펴보았다.

전자업계의 기준이 무엇인가 하면 역사와 전통이 유구하고 세트(완성품)을 주로 만들어 한국에서도 비교적 인지도가 있는 8대 전자기업의 실적이 어느 정도 가늠자가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사실 일본의 부품 전업사(교세라, 무라타 등등)들이 세트 업체들처럼 단체로 위기를 맞았다는 소식은 들어본 적이 없다.

8대 전자업체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소니, 히타치, 도시바, 파나소닉, NEC, 후지쯔, 미쯔비시전기, 샤프.

한때 이 목록에 같이 이름을 올렸던 '산요'는 파나소닉에 인수합병 되었지만 결국 크고 아름다운 똥으로 밝혀졌고, 샤프는 어엿한 대만계 기업이 되었으나 법인으로서 그 실체가 남아있기 때문에 한국의 자동차 업계(산업)을 논할 때 외국계 3사를 같이 언급하는 것처럼 포함시키기로 했다.

8개의 전자 대기업 중 가장 먼저 눈에 밟히는 기업은 역시 '도시바'다. 12~13년 다른 전자 대기업들이 한창 불구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뻔뻔하게 분식회계로 민낯을 숨기고 있던 도시바는 근 몇 년 사이에 굉장히 핫한 이슈로 떠올랐는데, 관련 이슈를 꾸준히 따라갔던 분들은 알 수 있듯 사실상 그룹 전체가 해체 상태에 이르렀다. 가전, 의료기기, 중전기, 에너지(원전·LNG), 메모리 반도체 등 그룹의 핵심 사업 대부분이 외부로 매각되었거나 청산되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도시바의 실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듯 싶다. 굳이 짧게 평하자면 몰락한 일본 전자산업이라는 피상적이고 잘못된 인식의 전형적인 예시라고 할까.

그 다음은 역시 '샤프전자'. 샤프는 소니, 히타치가 자력으로 위기를 극복한 것과 달리 결국 외국계 기업으로 주인이 바뀌었는데 그 새로운 주인이란 주지하다시피 돈이 드럽게 많은 대만의 홍하이그룹이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샤프를 JDI와 함께 일본의 양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삼성D나 LGD처럼 퓨어한 디스플레이 기업은 아니겠지만 대충 맞을 것이다. 하여튼 인수 과정(가격 후려치기)이나 직후(인력 구조조정)에 일본 내에서는 자국 대기업이 해외로 팔려나갔을 때 으레 그렇듯 많은 논란과 우려가 있었지만, 타이완 매직(?)이 먹혀들어 실적은 대단히 호전되었다. 전능하신 위키피디아님의 자료에 따르면 17년 3월기(16년 실적이라고 보면 될 듯) 20조의 매출과 6,200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패널업체로서 삼성D와 LGD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홍하이로의 매각은 옳은 결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여담이지만 본격 혐한기업 폭스콘으로의 피인수와 패널공급 중단으로 삼성전자의 CE부문 이익급락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짐작이 있다... 삼성 의문의 1패?) 물론 궈 회장님의 빅 픽쳐대로 사악한 삼성전자를 때려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세번째는 소니. 사실 소니야말로 일본 전자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 아닐까 싶은데, 그런 만큼 급격한 몰락과 부활에 이르기까지 드라마틱한 요소가 많은 것 같다.(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도 괜찮을 듯) 짧게 정리하자면 16년 3월기 기준 80조의 매출과 3조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실 소니의 위기 과정을 일일이 적기에는 필자가 내공도 딸리고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닌데 이 친구들이 만드는 제품이 워낙 복잡다단해야 말이지... 여러 기사를 살펴본 바에 따르면 조금 우습게도 현재 소니그룹 내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올리고 있는 사업부는 금융-생명보험(?!)이며, 그 외에 이미지센서(세계 1위)·게임기·엔터테인먼트(영화·음악) 등 모든 사업분야에 걸쳐 고른 이익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골칫덩이였던 스마트폰 부문도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손해는 보지 않는다고(LG야 보고 배워라). 하여튼 일본 전자업계의 상징에서 전자업계 몰락의 상징으로 전락했던 소니는 장사한 지 몇 년 만에 예수님처럼 되살아났다.

네번째는 파나소닉. 파나소닉도 소니와 비슷한데,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기존의 B2C에서 B2B로 업종을 급격히 전환시켰다는 것. 한국 경제지에서도 부쩍 이름이 자주 보이는데 2차전지(세계 1위라고 한다), 자동차 전장, 주택·에너지 시스템 등에서 고루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LG가 파나소닉을 벤치마크 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LG경제연구원(?!)의 보고서도 훑어봤던 기억이 난다. 마찬가지로 16년 3월기 75조의 매출과 3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제 남은 것은 히타치, NEC, 미쓰비시전기, 후지쯔인데 여기서부터는 극적인 재미가 좀 떨어진다.

먼저 히타치는 사실 한국의 재벌 못지않은 복합기업으로 엄밀히 말하면 중공업 기업으로 분류하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 그래도 파나소닉이나 소니와 비슷하게 10년대 초중반에 수조원의 손실을 찍으며 격렬하게 망해가던 시절이 있었더랜다. 최근에는 17년 3월기 2조 3천억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왜 히타치는 영업이익이 아닌 순이익만 적어놨는지 모르겠지만 대충 영업이익은 3조원 내외로 추정할 수 있다.

또 다음 NEC. 위기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한국에서 인지도도 별로 없지 않나... 하여튼 16년 결산기 1조의 영업이익.

미쓰비시전기. 진작에 B2B 기업으로 환골탈태해서 별 탈 없이 잘 나가고 있다고 한다. 16년 결산기 3조 영업이익.

후지쯔. 소프트웨어로 유명하다는데 잘 모르겠음. 15년 결산기 1조 8천억.




정리하자면, 소위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업체 중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산요와 관짝에 못 박히기 직전인 도시바를 제외하면 남은 기업들은 - 비록 샤프는 외국계 기업으로 옷을 갈아입었지만 - 모두 건재하다. 일본 전자업계는 아직 몰락하지 않았다.

뱀발로 7개 업체의 이익을 모두 더해보자. 시기가 좀 들쭉날쭉 하고 히타치를 넉넉하게 3조로 가정하자면 대략 15~16조 정도가 나오는데, 16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9조였고 17년에는 아무리 못해도 50조는 넘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2년 이후 25조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었다.(13년에는 36조)







그럼 여기까지. 끝.




감사원의 권위... 정치/시사

순siri 테블릿처럼 명확한 증거는 없되 구린 정황이 워낙 많은 이슈라서 그런가,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무슨 대단한 권위 내지는 증거처럼 인용되는데,

의아한 건 감사원이 무슨 수사기관이나 첩보기관도 아니고, 일반 대중들도 다 알 수 있는 정황들을 가지고 규정에 의거해 자체적으로 판단을 내린 것 아닌가?

하다못해 검경의 수사나 사법부의 판결도 정치적인 공세에서는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사원의 조사결과 따위가 무슨 대단한 증거인지 의문. 후보 친인척 비리 문제는 정황들을 보고 유권자들이 스스로 판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볼 때는 당시 원장이었다는 양반이 규정에서 크게 삑사리 내지 않고, 그러니까 적당히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소지에서 편의를 봐준 것 같다. 무슨 문씨나 참여정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정황이나 증거는 보이지 않음

탄핵을 기념하여(?) 써보는 기업 이야기 경제

뭔가 글을 써야 될 것 같았는데 탄핵 가결 관련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어서 꾸준히 따라가던 국내 기업/경제 이야기나 몇 자 적어보련다.




1. 필자는 기본적으로 한진해운을 나가리 시킨 게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제대로 다루려면 각잡고 포스팅을 하나 새로 파야될 테니 차지하고, 이 한진해운의 상당수 자산(영업권 인력 일부 선박 등)을 인수하여 출범한 SM상선이 운항을 시작했다고 한다. 기사를 접하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역시 '아니 벌써?' 사실 한진해운 미주노선 매각 당시에만 해도 현대상선이 인수할 것이라는 예상이 정설이었고 필자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는데 SM그룹이 갑툭튀해서 이를 먹어치우더니 몇 달 지나지도 않아 자산 인수, 법인 설립, 자산 확보까지 모두 마치고 벌써 배를 띄운 것이다... 이게 코리안 스타일 속전속결의 힘이라고 할지, 개인적으로 SM상선의 성공 여부를 좀 회의적으로 봤는데 시작이 반이라고 나름대로 기대해도 좋을 듯.

2. 롯데 얘기를 왜 이렇게 매번 하게 되는지 필자도 별로 유쾌하지는 않지만 하여튼 중국에서 신나게 두들겨 맞고 있는 안습한 롯데에 대해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이번 기회에 중국에 대한 미련을 접는 쪽이 좋지 않은가 생각한다. 이건 단순히 반중국, 반롯데 감정에 기반한 '에이 ㅅㅍ 그냥 때려쳐' 이게 아니고 사실 사드 보복 이전에도 롯데의 유통사업 해외진출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손실이 계속되고 있었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 다만 그동안 투자한 금액이 워낙 많아서 투자자들이나 증권업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만 이 기회(?)에 그냥 손을 털고 나오는 게 더 이상의 기업 가치 훼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롯데, 신세계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유통 대기업들은 영미권의 유통 대기업들과 달리 자국을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만한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삼성이나 현대는 되는데 왜 롯데나 신세계는 안 되는가 하면 본질적으로 유통업은 서비스업이자 내수 산업이기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 싸우며 경쟁력을 쌓을 기회가 있었던 제조업과는 달리 본진을 벗어나면 쪽을 못 쓰기 때문. 사실 구미권의 그 유명한 글로벌 유통기업들도 대부분 수익 비중을 따지면 자국 비중이 압도적이다. 하물며 롯데는 뭐...

3. 다음 정권 5년 동안 나가리 될 재벌 그룹을 꼽으라면 역시 한진과 이랜드 정도가 아닐까. 한진그룹이 또 거론되는데 대한항공이라는 기업은 참 흥미롭다. 환손실 등으로 매년 손익계산서는 영 좋지 않지만 실제 현금흐름은 압도적인 국제 노선 경쟁력+화물 운송 그리고 저유가 덕분에 매년 2조원이 넘는 현금을 창출하고 있지만 부채가 10조(!!)가 넘어 부채비율은 1000%에 이른다. 매년 창출되는 현금을 부채 상환에 사용할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항공기 신규 투자 부담 등으로 전례없는 호실적에도 부채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 한진그룹의 양대 축인 해운은 이미 시망했으니 남은 건 항공 뿐인데... 사실 플래그 캐리어들이 맞고 있는 시장 상황 변화는 KAL이나 아시아나 뿐만 아니라 세계 공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한국의 양대 플래그 캐리어처럼 빚에 허덕이는 메이저 항공사들은 다른 나라를 둘러봐도 보이질 않으니 결국 한국 운송업 경쟁력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 듯...

4. 이랜드 이 친구들은 그냥 양아치인 것 같다. 쓸 만한 자산을 정리하고 퇴장하는 길이 모두에게 이롭지 않을까. 요즘 공모주 시장 상황과 유통업에 대한 전망을 보면 이랜드리테일 상장이 그룹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진 않고... 중국에서 안 그래도 내리막길 타고 있던 패션사업은 심지어 정치적 갈등까지 불거지고 있고... 좆망의 기운이 완연하다.

5. 삼성의 독자경영 드립은 당최 이해할 수가 없는데 정경유착/뇌물하고 독자경영이 뭔 상관? 아니 물론 삼성전기나 삼성SDI가 삼성전자 의존도에서 벗어날 수 있으면 그건 참 좋은 일이겠는데 이게 작금의 사태와 무슨 상관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그리고 몇 마디 덧붙이자면 삼성전자의 세트 사업부는 전세계적으로 따져봐도 존나게 큰 기업이기 때문에 특정 부품사가 삼성전자에 크게 의존하는 건 딱히 수직계열화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야한다. 예를 들어 지금 일본/한국의 주요 전자 부품 대기업 중에 애플 단일기업 의존도가 30% 넘는 기업들이 수두룩한데(한국에서는 당장 LG이노텍과 디스플레이만 해도...) 얘들이 다 애플 계열사는 아니지 않는가. 세트사업을 영위하는 거대 전자기업에 대한 부품 기업의 의존도는 시장 심화를 생각했을 때 피할 수 없는 현상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삼성전자가 전기나 SDI에서 부품 안 사면 무슨 국내 기업에서 조달하겠냐? 중국이나 일본에서 사오겠지... 수직계열화에 대한 괴이한 인식이 판을 치는데 이것도 다음 대통령이 무슨 뻘짓을 할지 참 걱정되는 대목이다. 일감 몰아주기와 수직계열화를 구분 못하는 돌대가들이 판을 치고 있다.(얘기가 좀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은데?)



다음편에서 계속(?)

업계 분담의 원칙... 정치/시사

최근 들어 화제 내지는 논란이 되고 있는, 특정 기업이나 업계의 손목을 비틀어 사실상의 (준)조세를 뜯어내는 정부의 행태에 관해서,

기본적으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의 문제라 사안별로 따져봐야 되는 것이 맞겠지만,

업계 분담의 원칙이라는 것이 꼭 잘못된 일만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한 일을 정부가 하고 싶은데 왜 세금으로 안 하고 기업들의 삥을 뜯냐?!'하는 항변이 있을 수는 있겠는데,

가장 먼저 그 세금이라는 것도 결국 댁들이 내는 것이라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많은 산업 현장에서 이익의 사유화, 비용의 사회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건 무임승차, 음의 외부효과 등등 비슷한 현상을 지적하는 다른 용어들이 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와닿기 쉬운 게임 중독 문제를 들여다 보자. 필자는 기본적으로 게임을 무슨 마약과 동일시하는 그런 오바액숀스러운

규제에는 반대하지만, 게임 중독이라는 질병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때 게임 중독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비용을 게임 회사에만 특정하여 조달하는 것이 잘못되었는가?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이를 보편적인 세금으로 충당할시 게임회사들은 무임승차 내지는 이익의 사유화,

비용의 사회화라는 단물만 누리고 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게임사들은 게임 서비스를 판매하여 사적인 이익을 취했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중독 문제는 사회 전체에 파급된다.



사실 이런 컨셉의 준조세는 굳이 논란이 만은 게임 중독의 예시를 들지 않더라도 무수히 많다. 예를 들어 대형 유통업체가

새로 들어설 때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은 어떠한가. 업계(기업)이 유통업체로, 사회적 비용이 중독에서 교통 유발로 바뀌었다는

점만 제외하면 다를 게 전혀 없다. 음의 외부효과를 일으키며 사적인 이익을 취하는 업계(기업)을 타겟팅하여 부담시키는

준조세이고, 무조건 부정적인 식으로 표현하면 "정부가 할 일을 기업 삥 뜯어서 대신 한다"라고 할 수도 있을 텐데, 당연하지만

교통유발분담금을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물론 이 준조세라는 것은 반드시 재정효과(돈을 뜯어내서 좋은 정책으로 음의 외부효과를 상쇄하겠음)뿐만 아니라 조세효과(세금을 거두는 자체로 음의 외보효과를 일으키는 행위 자체를 억제하겠음)를 노리는 면도 있고, 또 재정효과도 실제로 관련된 비용을 감소시키는데 사용되었는지 - 중독 예방 및 치료를 명목으로 게임사한테 돈을 뜯어서 보도블럭을 갈아엎는다든지 - 따져봐야 겠지만, 하여튼 특정 기업(업계)를 타겟팅한 (준)조세 자체가 무조건 잘못 되었다고 볼 수만은 없다는 이야기.




고위공직자 병역 문제를 통해 본 헬조센의 민낯 정치/시사

병역 면제 통계를 살펴볼 때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연령대조차 통제하지 않고,

신검에서 결정되는 것 이외의 다양한 면제는 씹어드시며,

심지어 똑같은 선동질이 09년, 11년 등 여러 차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언론이라는 새끼들은 아무런 자정작용 없이 그대로 받아적고 있고,

사실 해명자료고 과거 반복 사례고 나발이고 그냥 병역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만 있으면 말도 안 되는 개잡소리 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는데도, 거기에 낚여서 허우적대는 대중들까지,




이게 바로 헬조센의 민낯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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